항공업계전문가들은 활주로 길이가 길수록 제동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바퀴 대신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 둔덕 등에 부딪혔다.

김규환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 센터장은 "3㎞에 미치지 못하는 활주로 길이는 평시 이착륙.

항공업계는 지난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항공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

코로나가 발생한 뒤 4년 만이다.

상반기까지 추세를 본다면 올해도 승객 1억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없어야 한다.

다시는 이번 같은 참사가 재발해선.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항공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각 여행사에는 여행 취소와항공기 기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사고가 난 보잉 737-800기종을 국내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가 사용하고 있어항공기종 문의 후 여행 자체를 취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사고가 난 제주항공의 경우 전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3분기 기준 제주항공 여객기의 월평균 가동 시간은 418시간으로,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 대비 약 17.

제주항공 다음으로는 티웨이항공의 대당 운송 시간이 386시간으로 길었고, 진에어(371시간), 대한항공(355시간), 에어부산(340시간), 아시아나항공.

항공전문가이자 에어라인뉴스의 편집자인 제프리 토머스는 "한국과 한국항공사는업계최고의 모범사례로 여겨진다.

사고기와항공사 모두 뛰어난 안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비극에는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조류 충돌로 인해 비행기가 추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항공업계관계자들은 저비용항공사들의 무리한 운항 스케줄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LCC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스케줄을 짜고 거기에 최소한의 정비 시간만 끼워 넣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사고기는 2009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유럽의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에서 리스로 사용했던 기체다.

웨딩박람회일정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여객기 추락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정보기술(IT)업계와 게임업계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VX는 오는 1월4일까지 해외 투어 관련 프로모션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외 관광 이벤트를 중단하는.

30일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은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 후, 지상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일각에서 여객기의 착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안테나의.

'에어라인 뉴스' 편집장인항공전문가 제프리 토머스는 "한국의항공사들은업계내에서 최고 수준의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사고 기체와항공사 모두 훌륭한 안전 기록을 보유했다"며 "이번 비극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할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무안 제주항공참사의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보험업계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장 상담센터는 무안공항 내 제주항공여객기 사고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에 설치됐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고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